배우 공유가 지난 5일 부친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유의 아버지는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하시며 슬픔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유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사유와 함께 공유가 아버지가 떠나시기 전 남긴 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1. 배우 공유 부친상
배우 공유가 부친상을 당했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7일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가 지난 5일 부친상을 당했다”며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은 노환으로 인해 별세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공유는 현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향년 78세. 고인의 발인은 8일 오전 5시 20분이며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2. 배우 공유 예명 부모님의 성따라 지은 것
공유의 본명은 공지철로, 공유는 배우 활동 전 아버지의 성과 어머니의 성 ‘유’를 따서 활동명을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부모를 향한 존경심과 사랑이 없다는 애초에 탄생할 수 없는 예명이기도 하다.
공유는 자신의 예명에 대해 “부모님의 성을 합쳐 지은 가명인 만큼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고 또 책임감을 느껴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공유 부친상, 덩달아 마음이 먹먹하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할게요”, “공유가 아버지를 많이 사랑했을텐데 슬픔 잘 지겨내길” 등의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 한편 공유는 지난 2001년 드라마 ‘학교 4’를 통해 배우로 데뷔, ‘커피프린스 1호점’, ‘김종욱 찾기’, ‘도가니’, ‘부산행’, ‘도깨비’, ’82년생 김지영’,밀정 등에 출연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 촬영을 마쳤으며, 서현진과 함께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트렁크’ 공개를 앞두고 있다.
3. 공유 부모님에 대한 마음
과거 공유는 부모님을 모시고 대만 팬미팅에 참석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당시 공유는 대만의 최고급 호텔에 투숙하기도 했는데 하루 숙박비만 2,400만원에 이르는 곳이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공유가 부모님과 함께 대만에 간 것도 화제가 되었지만 팬미팅에 함께 부모님을 동행할 정도로 부모님을 향한 마음이 깊었던 것으로 보였다.
한편 공유는 과거 인터뷰에서는 스스로 효자가 아니라면서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 적 있는데 공유는 인터뷰에서 실제론 어떤 아들인가러는 기자의 질문에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다가 별로라면서 고개를 숙이며 숙연해지는 질문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들은 효자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들을 때면 양심에 찔린다고 말하며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닌데 아무래도 나는 주목받는 직업이다 보니까 매체를 통해 한 말에 대해 좋은 쪽으로 해석되고 확대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다며 이어 좋게봐주면 나로선 축복받은 일이지만 나에 대한 호감으로 인해서 나머지 소소한 것들까지도 다 후한 점수를 주는 것 때문에 많이 찔리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부모님 얘기가 나오면 거짓없이 말은 하지만 부모님이 기사를 보셨을 때 약간 미안하다고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공유는 부모님께 돈도 벌어다드리고 풍족한 생활을 하실 수 있게 해드리지만 삶은 그게 다가 아니지않나 내가 독립적이다 보니 나이가 드실수록 곁에 두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해지는 듯 하다며 가끔은 좀 평범한 아들이었으면 어떨까 얘기하시는 부모님을 볼때면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