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는 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부케미를 넘어선 핑크빛기류를 자주 보여주며 자연스러운 스킨십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의심과 열애설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실제 열애를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김종국이 실제 결혼발표를 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는데..
1. 송지효♥김종국 언제부터 시작
지난해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 김종국에게 결혼 의사를 물었습니다.
이경규는 김종국이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칭찬하며 “근데 종국이 너는 왜 결혼을 안 하냐. 못 하는 거냐. 무슨 사연이 있는거냐”고 물었습니다.
김종국은 “결혼 하고 싶고 할 것. 빨리 해서…”라고 답했고 카메라가 프로그램 내 러브라인인 송지효 얼굴을 비추어줬습니다. 그러자 ‘런닝맨’에 함께 출연중인 송지효는 활짝 미소를 짓는 반응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 김종국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빠르게 하도록 하겠다”며 결혼 계획을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고,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거침없이 김종국에게 안기는 경우 두어차례 있었고 라디오스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47세 나이의 김종국은 “이때까지 안 갈 줄 상상도 못했다”며 “매번 연애할 때마다 (운동 때문에) 싸우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국은 “그래도 50세 전에는 (장가) 가고 싶다”고 말하며 3년 안의 결혼 계획이 있음을 언급했다.
2. 김종국 구체적 결혼 언급 화제
‘짠남자’ 김종국이 절약하는 생활의 이유를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짠남자’에서는 김종국이 절약에 대한 소신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바디워시를 따로 사용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저는 바디 워시 쓰는 걸 이해 못 하겠다. 우리는 옛날부터 비누를 썼다. 비누 하나로도 온몸 구석구석 여기저기 향기롭게 만들 수 있다. 머리에서 거품을 내고 그걸로 쭉 쓰면 된다”며 왕소금이다운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말하면서도 내내 장도연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임우일은 “왜 눈치를 보시냐. 설득을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장도연은 김종국의 설명을 다 듣고도 “뭐든 올인원으로 쓰는 걸 좋아하시는 거냐”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도연은 소금이들에게 “살면서 그렇게 아껴서 뭐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다. 장례를 아주 화려하게 지낼 거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종국은 “나중에 저도 결혼을 해야 하지 않겠나. 그때의 미래 가족을 위한 짠생활이다. 절약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괜찮지만 가족들은 짠생활이 안 괜찮을 수 있지 않나. 아무리 교육해도”라며 “나에게만 소금이지 가족들에게는 흥청이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가족들에게 강요하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장도연은 또다시 “알겠다”라며 떨떠름하게 반응했고 김종국은 “안 믿는 거 같은데?”라며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짠남자’는 김종국과 절약 DNA를 가진 패널들이 ‘흥청이 & 망청이’들의 생활 습관을 뜯어보며 참교육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