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생으로 45세가 된 김종민은 직접 자신의 결혼식 축사와 축가 사회자까지 밝히며 올해 9월에 결혼을 한다는 깜짝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김종민이 결혼 소식에 많은 동료들의 부러움과 축하를 받기도 했는데 상대여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김종민 올해 9월 결혼 소식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김종민이 방송에서 자신의 결혼 계획을 밝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문세윤과 딘딘을 비롯해 코미디언 신윤승, 조수연, 박은영 등이 출연해 유쾌한 미션을 진행했다.
앞서 문세윤은 지난 연말 자신의 대상 공약으로 김종민의 결혼을 언급한 바 있다. 문세윤은 “만약 대상을 받는다면 내년에 김종민 씨를 어떻게든 장가보내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로 1박 2일 팀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은 시청자를 기만하는 것이다. 그 공약 언제쯤 가능하냐”고 재촉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이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문세윤은 “저희가 (날짜를) 발표하겠다”며 “9월 말에 김종민 장가간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에 멈추지 않고 문세윤은 “밥은 제가 뷔페 이런 거 안 좋아한다. 그래서 갈비탕 한 상 한정식으로 하기로 했다. 신부는 건강한 분”이라며 폭로를 이어나갔다. 김종민은 문세윤의 계속되는 재촉에 “언제쯤 (장가) 갈까요? 여러분이 정해주시면 그때 가겠습니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과거 김종민은 KBS 2TV에서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 ‘서치미’에서도 자신의 결혼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축사는 강호동 형과 유재석 형이 해주시면 좋겠다. 사회는 후보가 많은데, 유세윤도 있고 이수근 형도 있다. 근데 축가는 백지영 누나 괜찮은데?”라며 나름 구체적인 결혼식 계획을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내심 결혼식 엄청 기대하고 있을 듯”, “진짜 9월에 결혼하는 거 아냐?”, “뭐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김종민은 2000년 혼성 그룹 ‘코요태’로 데뷔해 2003년 천하제일 외인구단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종민은 어리바리하면서도 4차원 같은 어설픈 컨셉으로 크게 사랑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으로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