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이 자신은 결백하다 뻔뻔하게 주장하며 콘서트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결국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가운데에도 공연 취소없이 예정대로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히자 모두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과거 故이선균의 사건을 3년전에 정확하게 예언하며 화제가 된 무당이 김호중 사건 또한 정확하게 예언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1. 가수 김호중 음주운전 시인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
2024년 5월 9일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을 방문 후 대리기사를 불러 본인 명의의 차량에 탑승해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집에서 다시 본인 소유의 차를 직접 운전하던 중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호중은 접촉사고를 낸 후 도주를 감행했으며, 경찰에 신고가 들어가자 김호중이 아닌 김호중의 매니저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거짓 자수를 했으며 매니저와 옷까지 바꿔입으며 증거인멸을 하기위한 모습이 다수 포착되며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매니저가 거짓 진술을 위해 경찰서에 방문한 동안 김호중은 집이 아닌 경기도 구리의 한 호텔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김호중이 주변 편의점에서 매니저와 함께 캔맥주를 구입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는데, 영상에서 페트병 음료수를 고른 김호중이 냉장고 문을 열고 캔맥주를 꺼내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되었습니다.
뺑소니 이후에도 전혀 반성도 없는 듯한 모습에 많은 이들의 실망이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각종 논란에도 2024년 5월 1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첫날 공연에서 “가장 떠오르는 말은 후회라는 단어다”,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 등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말로 김호중을 향한 온갖 의혹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며 자신이 죄가 없는 듯 이야기 했지만 결국 유흥주점에 들른 사실과 함께 음주운전 사실을 결국 직집 시인하면서 괘씸죄까지 추가되며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으며 끝까지 뻔뻔함으로 일관하던게 결국은 돈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호중은 예정된 공연 수익금만 무려 120억원에 달한다고 알려져있으며 일부 팬들은 공연 취소를 하고 싶어도 취소수수료만 13만원가량이 나와 울며 겨자먹기로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까지 있었다고 하며 음주운전을 시인한 이후에도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혀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2. 故이선균 사건 예언한 무당 김호중 사건도 적중 화제
가수 김호중(32)이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故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에 이어 김호중의 구설수까지 예언한 무속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2020년 7월 해당 무속인은 채널 ‘올마이티TV’에 출연해 김호중을 두고 “3년이 지나고 구설수가 따를 수 있다. 그것만 본인이 잘 피해 가시면 된다”라고 예언했다. 그러면서 “3년 뒤에는 조금 많이 신경 쓰셔야 한다. 그때는 운이 안 좋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가 좋냐. 미래가 좋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무속인은 “지금이 좋다. 지금이 전성기다. 이 전성기 때 잘 해야 한다. 이번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해당 무속인은 2020년 3월 이선균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잠시 망설이다가 “이분 왜 수갑 찬 게 보인다. 이 분은 한 번 구설수 있을 것 같다.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에 의해서”라며 “왜 갑자기 이게 보이냐”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분 혹시 그런 건 안 하겠죠”라며 “수갑 차고 가는 것, 주사 맞는 게 보인다”라고 발언했다.
당시 이선균 사건 예언으로 화제가 되며 많은 사람들이 이 무당선생님을 찾기도 했지만 1년전 고인이 되었다고 밝히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이 알려진 후 줄곧 음주 운전 혐의를 부인해 왔던 그는 19일 콘서트가 종료된 뒤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2개월가량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사망했다. 당시 이선균은 경찰 조사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