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과 김다예는 23살이라는 나이차이도 극복하고 각종 루머들에 가족들의 배신까지 힘겨운 나날 속에서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많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이를 간절히 원하지만 난임으로 힘들어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두 사람이 간절히 바래왔던 임신 소식을 알려 모두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박수홍♥김다예 기다리던 깜짝 소식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배아 이식에 성공했다.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시험관1차] ep3. 배아이식 하는 날 (5일 배아 pgt 통과배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과배란 주사를 맞고 난자 20개를 채취했다고 밝히면서 “배가 임산부처럼 빵빵해졌다. 채취 3일차인데 너무 메스껍고 몸살이 날 것처럼 오한, 근육통 때문에 괴로웠다”고 호소했다.
이후 병원에 들른 김다예는 “수정 결과가 너무 좋다고 한다. 난자 채취를 다시 안해도 될 것 같다”며 미소를 띄었다.
뒤이어 이식을 위해 김다예가 진료실로 이동한 가운데, 박수홍은 “이식이 한 번에 된다면 10월생이 될 수도 있고 9월생이 될 수도 있다. 느낌이 좋다. 소개팅 나가기 전 설레는 느낌이다. 오늘 나오기 전에 다홍이한테도 ‘다홍이 닮은 착하고 예쁜 동생 데리고 올게’라고 했다. 아들도 좋지만 딸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감사해했다.
배아를 이식한 후, 김다예는 “난자 채취 때보다는 덜 아팠는데 자궁을 아래로 땡긴다고 할 때 좀 아팠다. 그래도 이식 후 초음파 사진 보니까 눈물나고 힘도 난다. 제발 아가가 잘 착상해서 잘 자라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이식 후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다예의 배에 얼굴을 갖다댄 뒤, “인간 다홍아 엄마 뱃속에 들어가서 10달만 자고 나와라. 엄마 아빠가 행복하고 안전하고 예쁘게 다 준비하고 있을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엄마 품에 잘 있어라”라고 인사해 뭉클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