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축구선수 박주호는 스위스 국적의 안나와 스위스 구단 활동 당시 통역사로 만나 2010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슬하에 첫째 나은, 둘째 건후, 셋째 진우 세남매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 박주호가 이번에 깜짝 소식을 발표하며 축하를 받고 있는데..
1. 박주호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
박주호가 ‘2024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와이프 안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박주호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앞으로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축구를 통해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맹은 2016년부터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시작했고, 2019년부터 ‘생명나눔 캠페인’으로 이름을 바꿔 매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주호는 2019년 울산 현대 소속으로 선수단 대상 생명나눔 교육을 받고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당시 외국인 선수까지 포함해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것은 울산이 유일했다고 한다. 박주호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홍보대사 활동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한편 박주호 소식에 와이프 안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주호 와이프 안나는 2012년 1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다만 무슨 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당시 박주호는 “아내가 암을 발견 후 치료받은 지 1년이 좀 안됐다. 처음 발견했을 때 놀랐지만 결과적으로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2. 박주호 넷째 발언 화제
SBS ‘동상이몽2’에 김진수-김정아 부부가 출연하며 박주호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진수의 부탁으로 박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주호는 “현역 때 포지션이 같았다. 6살 차이다. 진수가 뛰면 제가 못 뛰고 제가 뛰면 진수가 못 뛰었다”며 “라이벌이면서 제가 수비형 미드필더도 보기 때문에 그럴 때는 같이 뛰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진수가 최고참으로 역할을 했었다. 선배들 역할 고민이 많아 조언을 구하기도 했었다”고 했다.
그때 박주호는 ‘김진수 때문 아닌 고정을 노리고 있다’는 제보에 “아이들하고 있을 때는 아이들이 빛나야 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다. 말하는 걸 좋아한다”며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처음은 진수고, 제일 큰 동기부여는 딸 나은이다. 나은이가 휴대폰에 아빠가 고정 했을 때 하트를 붙인다. 지금은 2개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고정이 되려면 최초 공개가 있어야 한다”며 팁을 공개, 그러자 박주호는 “고정만 된다면 약속까지는 아니지만 넷째 가능성이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