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하루 수입이 3억이었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개그맨 심현섭이 올해 54세의 나이로 소개팅 실패만 100번을 겪었다고 전하며 백종원과 소유진을 연결해준 고모 심혜진까지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결국 소개팅에 번번히 실패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런 심현섭이 트로트가수 풍금과 깜짝 핑크빛 소식을 전했는데..
심현섭 풍금 깜짝 만남
코미디언 심현섭이 103번째 소개팅 상대와 핑크빛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혼자 왔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주 ‘결혼전도사’ 특집에 이어, 이번 주에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당당한 솔로들이 황금기사단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예측 불가한 노래 대결에 나선다.
특히, 소개팅만 무려 103번을 했다는 심현섭이 등장해 빵 터지는 소개팅 실패담을 전한다. 이어 심현섭은 “소개팅에 102번 실패하고 103번째 소개팅 상대와 썸타는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런 가운데, 심현섭은 TOP7 대표 외로운 남자 나상도와 맞대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심현섭은 본격 노래 대결에 앞서 나상도에게 “이렇게만 하면 금방 연애할 수 있다”라며 자신만의 소개팅 특급 노하우를 전한다. 과연 심현섭이 전수한 소개팅 필승 비결은 무엇일까.
심현섭뿐만 아니라 혼자가 좋은 끼쟁이 프린수찬 김수찬, 15년째 솔로인 외로운 트롯 야인 풍금도 ‘혼자 왔어요’ 특집을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입담도, 싱글 라이프도 그 누구보다 화려한 용병들의 활약은 어땠을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과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트로트 가수 풍금이 구혼특집 ‘내 짝을 찾아보살’ 코너에 출연해 “15년 넘게 연애를 못하고 있다. 트로트 하면서 살다보니 사람들을 못만나서 그런지 연애를 못하고 있다. 수줍은 성격이기도 한데, 가까워지면 괜찮은데 가까워지기가 힘들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풍금은 본인의 이상형에 대해 “눈이 부리부리한 소눈, 키는 179cm 이상이었으면 좋겠다. 이상형은 장동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능력은 진짜 상관이 없다. 거지여도 상관이 없다. 빚만 없으면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보통 돈이 없으면 빚이 있긴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이 “돈은 좀 버냐”라고 묻자, 풍금은 “먹고 살만하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서장훈은 황당케 했다. 여기에 풍금은 “중요한게 있다. 저한테 집착을 안 해줬으면 좋겠다. 밥먹었냐, 어디냐 이런게 너무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래서 못만나는거다. 아무 것도 못 물어보고 의뢰인이 만나자고 할때만 만나야 하나”라고 의아해 하자, 풍금은 “사람이랑 만날 때 피로감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풍금의 말에 서장훈은 “그럼 혼자 살아야지. 사람을 만나는데 힘이 들면 어떻게 연애를 하겠냐”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