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는 던과 2016년부터 2022년까지 6년의 긴 열애 후에 과거 버닝썬 단톡방 논란과 더불어 현아와도 절친했던 故구하라의 예전 남친이기도 한 용준형과의 열애사실을 고백하며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열애 인정 3주만에 또 다른 축하소식을 전했습니다.
1. 용준형♥현아 열애 인정 3주만에 축하할 소식
가수 용준형이 설을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
용준형은 2월 9일 낮 12시 소속사 블랙 메이드 공식 채널에 설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용준형은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는데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귀성길 안전 운전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좋은 일들로 많이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용준형은 지난해 더블 싱글 ‘POST IT’(포스트 잇), 영어 곡 ‘Love Song‘(러브 송)을 발표했다. 서울과 대만, 홍콩에서 단독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용준형은 지난 1월 18일 공식 계정에 가수 현아와 함께 찍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튿날에는 팬 커뮤니티 메시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 현아 동료 故구하라 남자친구 용준형
현아는 오랜시간 동료로 지내온 용준형과의 열애사실을 직접 발표하며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으나 여론이 영 좋지 못하다. 특히 용준형은 현아의 절친이었던 구하라의 전 연인이었으며 누리꾼들은 “절친 구하라가 불법 촬영 피해 때문에 어떻게 갔는데…”라며 현아까지 비난하고 있다.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현아와 용준형 각각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 현아와 용준형은 각자 자신들의 SNS 계정에 손깍지를 끼고 함께 걸어가는 뒷모습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현아는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글을 적어 더욱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용준형은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올리며 공개열애를 인정했다. 이로써 그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포미닛, 비스트로 활동하며 인연을 이어간 지 14년 만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용준형의 과거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론이 좋지 않다. 던과의 6년 공개열애를 끝낸 이후 만난 상대가 정준영에게 받은 불법촬영물 영상을 본 용준형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사실상 팀에서 퇴출당한 후 솔로활동을 하고 있다.
당시 용준형은 “동영상을 받은 적 있고 그에 대해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 이 모든 행동이 너무나 부도덕한 행동이었고 내가 어리석었다”라고 사과했으나 그에 대한 여론은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다.
용준형은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지만 불법 촬영 영상을 본 사실을 시인하고 부적절한 대화가 오고 간 것이 확인된 만큼 도덕적인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또한 누리꾼들은 현아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용준형은 현아의 절친인 고 구하라와 과거 연인 사이였던데다 구하라가 불법 촬영 피해로 오랜 시간 고통받다가 결국 극단적 선택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구하라가 어떻게 갔는데. 이걸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전시하는 용기가 레전드다”, “손을 잡고 있는 남자는 죽은 절친의 전 남자친구이고, 이 남자는 역겨운 스캔들을 갖고 있다” 등 구하라를 언급하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구하라와 현아는 2009년 KBS2 ‘청춘불패’에서 함께한 인연을 갖고 있다.
2011년 6월, 구하라와 용준형이 데이트하는 사진과 함께 열애설이 터졌는데 이후 둘은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돌끼리 공식적으로 커플을 선언한 것이 최초여서 화제가 됐지만 둘은 약 2년 뒤 2013년 결국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