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받아들이기까지 3년..” 배우 유해진 이별 심경 고백하며 눈물 보이자 과거 김혜수와 결별 이유까지 재조명

올해 나이 55세(1970년생)인 유해진은 동갑인 배우 김혜수와 2008년 영화 ‘타짜’ 개봉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열애 3년 만인 2011년 결별 소식을 전했지만 이별 이후에도 시상식에서 만나 서로 웃음을 지으며 인사하는 등 쿨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유해진은 이별을 극복하는데 3년이 걸렸다고 고백하면서 과거 김혜수와의 결별 사유까지 재조명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해진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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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해진 이별 극복하는데 3년

2024년 1월 29일, 유해진은 영화 ‘도그데이즈’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오는 2월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도그데이즈’는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반려견을 계기로 인연이 닿아 새로운 관계와 일상으로 발전해 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해진은 ‘도그데이즈’에서 건물주 민상 역을 맡아 세입자인 동물병원 수의사 진영(배우 김서형)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날 유해진은 영화 속 반려견 안락사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반려견 안락사 부분부터 영화를 보며 두 세 번 정도 울컥울컥한 지점이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평소 제 영화를 보면서 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달짝지근해: 7510’ 때 울고 이번에 울었다. 강아지와 마지막을 함께하는 반려인의 모습이 나오는 장면에선 너무 눈물이나 잘 못 보겠더라”고 했습니다.

이어 “예전에 유튜브로 본인이 키우던 강아지를 안락사 시키는 걸 본 적이 있다”며 “앞에서 걔가 좋아했던 놀이를 해주고 뒤에서 주사를 놓을 때 엄청 울고 그런 장면도 생각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유해진 겨울이 사망

유해진은 “극 중 민상이 어릴 적 첫 강아지 ‘꼬물이’를 떠나 보내 트라우마가 생긴 장면은 실제 제 이야기와도 똑같다”며 “겨울이(유해진 반려견)를 보낸 게 처음 강아지를 보내 본 경험이었다. 강아지를 무지개다리로 보내는 게 이렇게나 힘든 경험이 될 줄 몰랐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일을 겪기 전엔 ‘(반려견을 보내는 게) 되게 아프겠지만 저렇게까지 아플까’ 잘 인식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내가 직접 겪어보니 정말 힘들구나, 아픔이 굉장히 오래갔다. 지금도 마음 한 켠에 겨울이가 남아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유해진은 과거 tvN 예능 ‘삼시세끼’에 반려견 겨울이와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는 겨울이가 사망한 뒤 우울함에서 벗어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유해진은 “3년이 됐던 어느 날 아버지 제사를 지내고 형들과 술을 무지하게 먹었다”며 “그러다 애견샵을 지나치는데 술을 먹어서 그런지 그 안에 있는 어떤 강아지가 눈에 들어오더라. 그때 시간이 그렇게 지났나보다 깨달았다. 슬픔을 극복하는데 그렇게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유해진 겨울이 사망

이어 “진짜 울기도 많이 울었다. 왜냐하면 겨울이하고 사연이 많다”며 “별 이상한 일도 많이 겪었다. 겨울이를 데리고 갔다가 걔 때문에 멧돼지한테 쫓긴 적도 있고 같이 제주도 여행도 한 달씩 같이하고 캠핑도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아울러 “‘도그데이즈’가 강아지를 다룬 영화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겨울이 이야기를 자꾸 하게 된다”며 “그런데 겨울이에 대한 기사가 나오니까 ‘영화 때문에 겨울이를 이야기하는 건 아닐까’ 스스로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 내 마음속에 있는 겨울이인데 홍보 때문에 이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약간 마음이 좀 그렇더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해진은 ‘도그데이즈’가 꼭 강아지를 키워본 반려인들만 공감할 영화는 아니라면서 “아는 사람이 이 영화를 봤는데 자기는 반려인이 아닌데도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제 생각도 마찬가지다. 사실 개를 안 좋아하더라도 끔찍이 싫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다. 그만큼 강아지가 우리에게 가까운 존재인 것 같고, 개를 안 키워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꽤 많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2. 유해진 김혜수 결별 이유

유해진 김혜수 결별 이유

유해진 강아지 겨울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해진과 김혜수의 결별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 55세(1970년생)인 유해진은 김혜수와 동갑내기로, 2008년 영화 ‘타짜’ 개봉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열애 3년 만인 2011년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시상식 등에서 만나면 서로 웃음을 지으며 인사하는 등 쿨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유해진은 김혜수와 결별한 해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오늘 누가 가장 아름다웠냐”는 한 리포터의 물음에 “김혜수 씨”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유해진과 김혜수의 결별 이유에 무언가 사연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유해진 김혜수 결별 이유

지난 2017년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한 기자가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 “각자 바쁜 일정으로 인해 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사실 그 배경에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있었다는 루머가 있다”며 “애초에 두 사람의 교제를 결사반대 했는데 항간에는 유해진이 결별한 이유가 ‘김혜수 어머니가 식음을 전폐하며 목숨걸고 반대해서’라는 얘기도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듣던 다른 기자 역시 “실제로 김혜수 어머니가 딸과 유해진의 교제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왜냐하면 두 사람의 결혼설이 나왔을 때 김혜수 어머니가 한 프로그램과의 통화에서 ‘인터넷에서 그런 기사가 나와 딸을 깨워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3. 김혜수 엄마 빚투

2019년 7월, 연예인들의 빚투 폭로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던 중 배우 김혜수의 어머니가 여러 명의 지인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혜수의 어머니가 빌린 돈은 무려 13억 5,000만 원에 달했는데 당시 피해자들은 그가 경기도 양평 땅에 타운하우스를 짓는데 잠시만 돈을 빌리자고 했다면서 7~8명의 사람에게 돈을 꿨다고 폭로했다.

한 피해자는 “개월만 빌려달라고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예요. 근데 지금 조금 더 들어가야 한다. 터를 닦고 있는데 이게 필요하다. 그래서 또 천만 원, 천만 원, 이런 식으로 해서 근 1억이 간 상태인데 나중에는 이자를 안 주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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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론에서는 빚투 관련 문제가 매우 민감한 사안이었기 때문에 이때까지 좋은 이미지를 쌓아오던 김혜수마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김혜수 측의 입장이 공개되며 상황은 반전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모친의 채무 논란에 휩싸인 김혜수는 “이미 8년 전 어머니와 연락이 끊겼다”라며 어머니의 빚에 대한 법적 책임이 그에게 없음을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김혜수는 이전에도 어머니의 채무와 관련하여 곤혹스러운 상황이 많았는데, 실제로 김혜수는 2012년 무렵에도 거의 전 재산을 털어 어머니의 빚을 대신 갚아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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