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에서라도 너와 부부로..” 벌써 15년 故장진영 그녀의 생전 뜻에 따라 최근 가족들이 한 일이 밝혀지자 모두 눈물

배우 고(故) 장진영(당시 37세)은 15년 전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사망을 했고 당시 그녀가 죽기 3일전 혼인신고를 했던 남편 김영균의 사랑이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기도 했다. 故장진영의 생전 뜻에 따라 최근 장진영의 가족이 한 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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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故장진영 아버지 기부

배우 고(故) 장진영의 아버지가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법인에 5억 원을 기부하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2024년 1월 4일 우석대학교는 “장진영 배우 아버지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길남 이사장은 2010년 3월 세상을 떠난 딸의 뜻을 기려 계암장학회를 설립한 후 선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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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학원은 이날 전주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재학생 5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장길남 이사장은 “생전 딸의 뜻에 따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학생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우석학원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고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 장진영은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한지 1여년 만인 37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장진영은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데뷔했습니다. 2000년 김지운 감독의 “반칙왕”을 통해 얼굴을 알린뒤 영화 “싸이렌”, “소름”,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왔습니다.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는 그의 유작이 됐습니다.

2. 장진영과 혼인 신고 3일 뒤 사망 남편 김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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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암으로 투병중이었던 배우 장진영이 사망하기 전까지 곁에서 간호 해온 남편 김영균은 그가 이 세상에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세상을 떠나기 3일전 혼인신고를 한 바 있습니다. 배우 장진영은 위암말기였고 1년동안 치료에 전념했지만 어쩔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인데 김영균 집안에서는 반대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의 아버지는 김봉호 전 새천년민주당 국회위원이자 15대 국회 부의장으로 보통의 집안이 아니었는데 끝까지 장진영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는 결혼을 승락했고 당시 며느리 장진영의 빈소를 방문하며 모두를 오열하게 만들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장진영은 김영균에게 이별을 고하기도 했는데 당시 장진영은 인터뷰에서 “나로 인해 영균씨가 힘들어질까봐 이별을 생각했어요. 하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나를 사랑으로 보듬어준 그사람의 진심이 너무 고마웠어요”라고 밝히며 모두를 뭉클하게 했습니다.

김영균이 잠시 의식이 돌아온 장진영에게 남긴 말은 “저승에서라도 너와 부부로 살고싶다. 내가 널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야”라고 말하며 장진영과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장진영의 남편은 사망 후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2011년에는 아내에 뜻을 기려 장인과 장진영 기념관과 장학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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