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털털하기로 유명한 채정안이 4살 연하의 배우 김지석과 예상치 못한 깜짝 재혼소식을 알리자 모두가 놀라며 축하를 건네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채정안은 혼수급의 명품 선물을 받은 사실까지 자랑을 했는데..
1. 채정안 이혼 17년만에 재혼?
채정안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포장을 뜯으며 “맙소사 뭐야 결혼하자는 거야? 혼수를 보낸 거아냐?”라고 흥분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선물을 받고 상기된 채정안의 모습에 17년 만에 재혼하는거 아니냐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채정안은 본인 채널에 최근 받은 선물들을 언박싱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채정안은 “지인이 브랜드를 하고 계신다. 얼마 전에 제가 격하게 응원하는 걸 아시고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깊은 애정을 표한다고 저한테 선물을 보냈다. 뜻밖의 선물이다”고 운을 뗐다.
선물은 그린 컬러의 프린팅이 인상적인 접시였다.
만족스러운 채정안은 “우리는 여기에 오이소박이 얹어 먹으면 되겠다. 수박도 예쁘게 썰게 되고, 뭔가 여기에 두면 근사해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1977년생 채정안은 2005년 결혼해 1년 6개월 만의 짧은 부부 생활을 끝내고 2007년 6월 이혼을 알렸다.
2. 김지석♥채정안 케미
JTBC ‘아는 형님’에서 김지석은 채정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지석은 첫눈에 반한 친구로 채정안을 뽑았다. 김지석은 “찰나 순간이 슬로 모션처럼 느껴질 때가 있잖냐. 채정안 팬이었다. 실제로 봤는데 ‘별빛이 내린다’ 노래가 들리더라. 근데 채정안이 나랑 얘기하는데 눈 초점이 안 맞았다”고 술 취해 있던 채정안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채정안은 “벨트 풀고 있지 않았냐. 그때 테크노 요정으로 활동해서 벽이 편했다. 술에 취했지만 남자 목소리가 들려서 본능적으로 또박또박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석의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에 채정안이 출연하며 전립선 이슈로 화제가 된 김지석에게 관련 약품까지 선물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석이 이상형을 묻자 “남자는 재밌는 게 나을 것 같다. 옷은 내가 입히면 되니까 알몸으로 오라 그래라”며 화끈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채정안은 해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는 김지석에게 “난 네 와이프”라고 답하며 솔직한 답변을 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