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인데 2001년 재벌집 막내딸인 8세 연하 이효림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지만 결혼 13년만에 안타까운 이혼소식을 전한바 있는데 당시에도 여러 말이 많았는데 이혼 후 9년만에 처음 이혼에 대해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 탁재훈 이혼 9년만에 처음 입장 밝혀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방송에서 이혼 9년 만에 전부인과 이혼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화제입니다. 이혼 당시 탁재훈은 ‘외도’, ‘바람’, ‘불륜’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에 이번 언급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1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자연인(?) 탁재훈이 말하는 노팬티의 장점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이날 대화 중 ‘안 맞는데 참고 살기’와 이혼하고 놀림 받기’ 중 어떤 것이 더 슬픈지 주제가 공개됐습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냥 저희 둘 얘기인 거 같은데요”라고 받아들여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탁재훈은 안 맞는 데 참고 사는 것보다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이경규가 탁재훈에게 이혼의 원인을 물으며 “너의 바람 아니야?”라고 묻자 탁재훈은 “그건 아니죠. 바람은 절대 아니에요”라며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이경규는 “우리는 너의 바람이 원인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탁재훈은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 안 했죠. 바람 갖고는 이혼 안 한다”라며 억울해했습니다.
김희철은 탁재훈을 보면서 “기러기 아빠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느낀점을 전하며 이혼의 원인으로 추측했습니다. 이경규는 탁재훈이 기러기 아빠였다는 사실에 놀라며 “기러기는 하면 안 되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탁재훈은 이경규를 향해 “형은 정말 기러기가 되고 싶어 하지 않았냐. 새우깡만 받아먹어도 마음이 편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 탁재훈 재벌가 막내딸 전 부인
한편, 탁재훈은 전 부인과 이혼 당시 ‘외도’, ‘바람’, ‘불륜’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바 있어 이번 언급이 큰 화제를 모으며 실제 전 와이프와의 이혼 사유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인 탁재훈은 2001년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 딸이자, 슈퍼엘리트모델 출신인 8세 연하(1976년생)의 이효림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재벌집 막내딸인 이효림은 서울예술대학교를 거쳐 프랑스와 영국에서 순수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유학 당시 탁재훈을 만나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효림은 2009년 6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남편 탁재훈과의 첫 만남을 언급하며 “사실 우리는 잘못된 만남”이라며 “탁재훈과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는데, 소개해 준 언니가 탁재훈을 좋아하고 있었다더라”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탁재훈이 너무 들이댔다는 아내의 말에 탁재훈은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었는데, 아내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 너무 급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3. 탁재훈 이효림 이혼 사유
그러나 탁재훈은 2014년 6월 아내 이효림을 상대로 성격 차이를 이유로 들며 결혼 13년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탁재훈은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터라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혼 소송 초기 두 사람은 결별 이유로 성격 차이를 지목하며 아이들의 교육 문제 등으로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아내와 아이들이 교육 문제로 미국에서 2년간 지냈다. 탁재훈이 홀로 서울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사이가 멀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탁재훈이 불법 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활동에 큰 타격을 입었으니 가정불화가 더 깊어졌으리라는 추측도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4. 전 부인 탁재훈 3명과 불륜 폭로
하지만, 평범한 이혼 부부의 수순을 밟는 듯했던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평탄하지 못했습니다.
2015년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이 이혼 소송 중에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명의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준 것인데요.
당시 이효림은 “세 명의 여성이 남편 탁재훈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한 사람당 5천만원씩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실제로 탁재훈이 해당 여성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여러 증거 자료를 확보냈으며, 많은 액수의 돈을 여성들의 계좌로 보낸 것도 확인돼 더욱 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해당 의혹에 대해 탁재훈 측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이 씨가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장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보도를 통해 알게 됐고, 이 씨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은 민사소송을 제기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해명했습니다.
또 “탁재훈은 혼인 생활 중이나 이혼 소송 중에 외도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 사건 기사에서와 같이 금품을 제공하거나 동반 해외여행을 가는 등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없고, 현재 이혼중인 소송에서도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외도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탁재훈은 보도 다음 날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해당 언론사와 담당 기자, 아내 이 씨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함께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4월 이혼했습니다.
이후에는 두 사람의 결별 이유가 아내의 과도한 부동산 매입으로 인한 경제관념 차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5. 논란 많았지만 탁재훈 화려한 재기 성공
한편, 탁재훈은 1998년 1집 <내가 선택한 길> 로 가요계에 데뷔해 신정환과 함께 그룹 ‘컨츄리꼬꼬’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예능과 연기자 활동도 시작했고, 특유의 순발력으로 인기 예능인의 반열에 올랐으며,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렇게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대상 이후로 하락세를 겪다가 2013년에 불법도박 혐의로 방송계에서 잠시 퇴출당한 뒤 2016년에 복귀했습니다.
최근에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2020년을 기점으로는 전성기의 폼을 되찾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2023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