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열애 끝 결실..” 고막남친 폴킴 “힘들 때 늘 괜찮다 말해주는..” 깜짝 결혼발표에 모두의 축하가 쏟아졌다. (+집안)

1988년생 올해 36세인 고막남친이라고 불리우며 다수 히트곡을 낸 감성 아티스트 폴킴이 깜짝 결혼발표 소식을 알리자 많은 사람들의 축하가 쏟아졌습니다. 폴킴은 무려 9년간 변함없이 열애한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장문의 손편지와 함께 밝히며 그의 집안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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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수 폴킴 9년 열애 끝 깜짝 결혼 발표

감성 아티스트 폴킴이 결혼을 발표했다.

폴킴은 25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들과 소통 창구인 ‘폴킴 스토리’를 통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손편지에는 9년 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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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은 예비신부에 대해 “힘든 순간마다 저에게 늘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라 소개한 뒤 “제가 가진 한계 안에서 최선인 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까지 이해하고 지탱해 주는 사람을 만나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말했다.

예식은 두 사람의 뜻을 담아 양가 허락 하에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절차, 의식을 최대한 간소화하면서 서로의 마음에만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폴킴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늘 그랬듯 노래하는 폴킴으로 제가 받은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부족한 저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는 폴인럽(팬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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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폴킴이 작성한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폴킴입니다.

폴인럽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어떤 단어가 제 생각을 잘 담을 수 있을지 고민이 되지만, 또 떨리지만 용기 내어 전해 볼게요.

인생의 행복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노래가 제 삶에 많은 경험과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응원도 있었지만, 부족한 제 자신의 모습 앞에서 가장 힘이 되어준 건 폴인럽이었습니다.

보기보다 표현이 부족한 저를 늘 이해해 주고 믿어주는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온전히 저일 수 있었어요.

행복했던 만큼 이겨내야 했던 순간들에 용기를 주고 제 편이 되어준 폴인럽에게 항상 고맙습니다.

때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을 보이는 게 힘든 순간도 있었어요. 그런 저에게 늘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제가 가진 한계 안에서 최선인 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까지 이해하고 지탱해 주는 사람을 만나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예식은 저희의 뜻을 담아 양가의 허락하에 생략하려 합니다. 저의 결정에 응원과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신 주변 분들께 이 글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쓰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감정들을 마주하고 배우고 느끼며 다가올 순간들을 즐거이 맞이하려 합니다.

늘 그랬듯 노래하는 폴킴으로 제가 받은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부족한 저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는 폴인럽에게 고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가수 폴킴 집안

‘폴 킴’이라는 이름과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만 봤을 때는 해외파나 교포 출신일 것 같지만 광주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으며 본명은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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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명 ‘폴 킴’은 유학생활을 할 때 불렸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이름 때문에 교포로 많은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로 상당히 동안 얼굴이지만 이미 군대까지 다녀왔다고 합니다.

폴킴은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등에 출연하기 이전 약 5년간을 무명생활을 해왔으며 이 프로그램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게 되면서 ‘커피 한잔 할래요’ 곡으로 가수 데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고막 남친’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그는 ‘모든 날 모든 순간’, ‘비’ , ‘너를 만나’ 등의 히트곡들이 있습니다.

2018년에는 멜론 연간 차트 3위, 2019년 가온 차트 연간 3위를 차지하는 상당한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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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은 또한 남다른 음악가 집안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티티마 출신 가수 소이와 언니 해이는 폴킴의 사촌누나로 알려져 남다른 집안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폴킴 어머니도 바이올린 전공자이고, 사촌누나들까지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가수 출신입니다.

소이의 언니 해이도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작곡가 가수로 유명한 조규찬 씨는 해이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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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이는 어릴 때부터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해외 여러 곳을 다닌 유학파 출신인데요.

폴 킴은 어릴 적부터 연예계에 있는 사촌누나를 잘 만나지 못했는데 지금은 같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어 더 자주 보게 되었다고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머니부터 사촌누나까지 뛰어난 음악적 유전자 피를 물려받은 폴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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