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지 한 달 하고도 이틀이 지났지만 많은 이들은 푸바오를 데려와야 한다고 외치면서 아직도 푸바오를 기억하며 그리워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판다들은 기억력이 좋기로 유명한데 아이바오에게 딸 영상을 보여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엄마 아이바오 딸 푸바오 영상에 반응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지 한 달 하고도 이틀이 지났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푸바오를 기억하며 그리워하고 있다.
그렇다면 엄마 아이바오는 철부지 딸 푸바오를 기억하고 있을까.
지난 3일 에버랜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판다와쏭’ 157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300일 축하 현장과 영상을 통해 푸바오의 소식을 접한 아이바오의 반응이 담겼다.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는 이날 러바오와 아이바오에게 중국판다보호연구소가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여줬다.
누워서 편하게 죽순을 먹던 푸바오 아빠 러바오에게 송 사육사는 “여기 딸내미 영상 편지 왔다. 딸내미 통사과 먹으면서 잘 지내고 있대”라며 스마트폰으로 푸바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러바오는 들은 척 만 척 하는 듯하더니 곁눈질로 영상을 확인했다.
반면에 아이바오는 무심한 러바오와 다른 반응을 보였다.
“푸바오 소식 같이 보자”라는 말에 스마트폰 앞으로 다가온 아이바오는 푸바오를 알아본 것인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옆에 있던 루이바오 역시 언니의 근황이 궁금한지 계속해서 영상을 바라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판다들 기억력 좋다던데 진짜 알아본 것 같다”, “괜히 가슴이 먹먹해진다”, “엄마는 역시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푸바오는 곧 격리 생활을 끝내고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