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는 2012년 그룹 EXID로 데뷔해 2022년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최근에는 결혼설까지 나올만큼 다정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니가 돌연 불행하다며 오열을 하자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양재웅♥하니 심경 밝히며 폭풍 눈물 흘린 이유
가수 겸 배우 하니가 강연에 등장해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니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 출연해 속내를 털어놨다. 해당 채널에 올라온 영상은 ‘우리 모두 마음껏 매력적입시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이날 강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하니는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오랜 시간 동안 제가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저에게 매력은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내는 무언가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니는 ‘위아래’가 역주행을 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제 인생이 순식간에 달라졌다. 눈을 감았다 뜨니까 세상이 180도 달라져 있더라. 갑자기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알아보고, 거리를 걸어 다니면 우리 노래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바라던 음악방송 1위도 했다. 광고도 여러 개 찍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드디어 엄마 아빠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하니는 “당시 행복하지 않았다”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녀는 “그때 SNS를 보는 게 힘들었다. 아무리 스크롤을 내려도 매력적인 사람들이 끝없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과 저를 비교하고 자책하는 마음이 괴로웠다”며 “어느 날 샤워를 하다 문득 제가 불행하다는 걸 발견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난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확신이 들었다. 너무 무섭더라”고 고백했다.
결국 하니는 “2019년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2주쯤 지나서야 다른 것들이 보이더라”고 고백한 하니는 점차 안정을 찾고 원하는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보다 훨씬 행복해졌다”고 고백하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하니를 응원했다.
그러자 하니는 끝내 눈물을 보이며 “제가 진짜 내 이야기하면서 울지만 말자고 생각했는데, 여러분들이 감동을 주셔서 제가 또 운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니의 진솔한 모습에 연인인 정신과 의사 양재웅도 객석에서 미소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하니는 “여러분들은 그 자체로 분명히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모두 우리 모습 그대로 그냥 나답게 매력적이자”고 덧붙였다.
한편, 하니는 2012년 그룹 EXID로 데뷔해 비주얼 센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니는 2022년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열애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최근에는 하니와 하니의 부친, 양재웅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이 곧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다.